사진=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는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3층에 위치한 매장을 리테일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메르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에서 처음 소개된 후, 2015년부터는 단독 매장을 선보여 파리지앵 감성을 담은 모던하고 우아한 컬렉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르메르 단독 매장은 48㎡ 규모로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르메르의 철학과 부드러운 컬러, 자연스러운 멋이 담긴 리테일 콘셉트가 반영됐다.

이번 콘셉트는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Cigue)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Hugo Haas)와의 파트너십으로 완성됐다.

브라운 및 오프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한층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나무, 석고 등 자연 소재를 섬세하게 어우러지게 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높였다.

르메르 매장은 의류 컬렉션과 가죽 액세서리, 주얼리, 라이프스타일 소품으로 구성된다.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오버코트를 비롯해 곡선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셔츠 재킷/커브드 팬츠, 따뜻한 크림 톤의 리넨 블루종/플레어 팬츠 등 20년 봄여름 시즌 주요 상품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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