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항원(Spike)으로 구성된 바이러스유사체 투과전자현미경 (TEM) 이미지. 사진=국립보건연구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내에서 사람에 대한 첫 백신 후보물질(BNT162) 투여를 실시했다.

화이자는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시험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시험으로 전환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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