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신영에 자사가 보유한 서울 논현동의 성암빌딩을 1520억원에 매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회사측은 “재무 건전성 강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을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월 26일 성암빌딩을 한양건설에 약 16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으나 3월 2일 한양건설이 매매계약을 중단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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