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최소 광고비 인하 정책을 시행한다.

야놀자는 오는 5월 중 중소형호텔 제휴점 대상 최소 광고비를 50% 이상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트 광고 상품의 경우 최대 9만8000원에 이용 가능해 종전보다 최고 10만원 이상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및 상권에 따라 최대 90%까지 추가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예약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 대상 수수료도 최대 3%포인트 인하한다. 신규 제휴점의 경우 초기 2개월 간 기존 제휴점 대비 50% 수수료 인하 혜택도 중복으로 받게 된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월 대구·경상북도·제주 지역의 전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환급하는 상생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어 3월에는 강원도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인 만큼, 피해 최소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광고비와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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