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중단 기간을 5월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초 오는 10일까지 공장을 셧다운 하기로 했지만, 자동차 수요 감소와 직원 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동 중단기간을 연장했다.

앞서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3월 18일부터 생산을 멈췄다. 최근엔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가동중단 기한을 10일에서 24일로 연장했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을 중단해왔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도 정부 방침에 따라 24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브라질 공장은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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