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VGXI가 임상시험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단기간에 생산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VGXI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900만달러를 지원받아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이노비오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의 연구개발에 참여해 백신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노비오는 VGXI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갖고 미국에서 1상 임상연구에 진입해 이날 첫 번째 피험자에게 접종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VGXI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제조 일정을 단축, 최단기간에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완료해 출시했다”며 “전세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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