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기아자동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 ‘희망플랜 365 프리(FRE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 동안 월 납입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월 납입금은 1년 뒤부터 3년 동안 3.9% 할부로 납입하게 된다. 할인 혜택이라기보다는 월 납입금 지불 시기를 늦춰주는 개념이다.

기아차는 4월 중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등 대상 차종을 출고하는 소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상이 아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초기 12개월 간 월 납입금이 없는 파격적인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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