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사진=KST모빌리티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3일 KST모빌리티가 '마카롱택시' 플랫폼가맹사업을 전국 10곳으로 확대한다.

회사 측은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변경 신청서를 제출해 서울·대구·울산·제주·오산·화성·수원·부천을 운송가맹사업 구역으로 추가한다. 대전과 세종은 이미 인가를 받은 상태다.

이번 가맹지역 확대는 국토부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가능해졌다. 국토부는 최근 택시 가맹사업의 면허기준을 현재의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이행열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앱미터기 등 혁신 기술 역량을 강화해 단순 운송 서비스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사용자에게 특별한 이동의 가치를 선사하는 진정한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제출 예정인 사업계획변경 신청서에는 '병원동행 이동 서비스' 등의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