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전국 24개 지역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매해 4월 창립을 기념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이 릴레이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올해는 직접 방문하는 봉사활동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취약한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3종 위생키트 만들기’ 활동을 펼친다.

위생키트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손 소독제, 손 세정제 3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위생키트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2일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임직원 개개인에게 전달돼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위생키트는 가이드에 따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제작된다.

완성된 600여 세트의 키트는 수거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4월 말일부터 위생에 취약한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박왕근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전국의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힘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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