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성적 착취하고 관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씨가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서, 휠라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 씨는 25일 오전 8시경 검찰에 송치되기 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휠라 로고가 전면에 큼지막하게 쓰인 자주색 휠라 상의 제품을 착용했다. 이 모습은 실시간으로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적 공분을 사고있는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휠라 제품을 착용 후 포토라인에 섰다”며 “주고객층인 10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저희 휠라는 이번 일로 특히 더욱 깊은 유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휠라는 언론사에 해당 사진의 휠라 로고를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씨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으며, 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기자소개 정은미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0/03/25 16:28:15 수정시간 : 2020/03/25 16: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