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21일 열린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며 “올해 정비 사업 분야 첫 수주”라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경원 연립, 양재 한신, 범화 빌라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규모 정비 사업을 따내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왔다.
신동아건설 측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단지 외관 및 조경, 인테리어, 세대 평면 등에 다양한 특화 요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4층, 6개동, 49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6월 사업 시행 인가, 2022년 9월 착공 및 일반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93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정비 사업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며 “회사만의 특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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