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감도. 사진=신동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21일 열린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며 “올해 정비 사업 분야 첫 수주”라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경원 연립, 양재 한신, 범화 빌라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규모 정비 사업을 따내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왔다.

신동아건설 측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단지 외관 및 조경, 인테리어, 세대 평면 등에 다양한 특화 요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소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4층, 6개동, 49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6월 사업 시행 인가, 2022년 9월 착공 및 일반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93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정비 사업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며 “회사만의 특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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