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협회 내에 ‘건설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포함, 사전 예방차원에서 일시적으로 공사중단한 현장이 30여 곳으로 추산된다고 대한건설협회는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사기간 지연에 따른 계약기간·계약금액 및 지체상금 등에 대한 업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접수받기 위해 ‘건설현장 코로나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협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설현장의 피해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적극 지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에 신고된 업계 애로사항은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므로 회원사들이 많이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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