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최근 노동조합에 모든 생산직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는 내용의 '유휴인력 해소안'을 전달했다.
유유인력 해소안에는 평택, 원주, 익산 등 3곳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급에 상관없이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주물공장 관련한 사업의 매각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도는 희망퇴직을 먼저 받고 이후에도 유휴인력이 있다면 순환휴직 및 전환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도는 지난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임원 20%을 감원했으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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