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부평공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중국 국적 여성의 남편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근무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 A씨의 남편은 부평구 한국GM 연구개발 법인 직원이다.

한국지엠은 연구소 직원이 의심환자로 분류된 것에 맞춰 정부 가이드라인대로 조치를 취했다. 연구소내 밀접 접촉자는 퇴근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연구소도 소독 방역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구 코로나 확진자인 A씨는 인천시청 관내 피부숍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 지역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이달 2일까지는 청천동 자택에서 자율격리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시청은 A씨 남편과 딸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