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28일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임시휴점했다.

해당 협력사원은 지난 24일 근무 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27일 오후 당사에 통보 후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강남점의 휴점을 결정했다. 영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신세계 경기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3일 6층 아동, 스포츠관을 방문한 것이 확인하고 이날 6층 매장을 임시휴점했다.

경기점은 확진자 방문 확인 직후인 전날 오후 7시 30분 선제적으로 조기 폐점을 실시하고, 전 매장에 대한 방역 활동을 벌였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이날 임시 휴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강남점은 이날 휴점하고 집중 방역을 한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29일 재개점해 정상영업 할 예정이다. 당초 임시휴점이 예정됐던 다음 달 2일에는 정상영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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