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동부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건설사업부문과 소각운영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동부건설에서 건설업을, 신설 회사인 동부이엔앰에서 환경관리 대행업과 폐기물 처리업 등의 사업을 각각 맡게된다. 동부건설은 상장법인으로, 동부이엔앰은 비상장법인으로 운영된다.

분할방식은 물적분할방식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 분할등기 예정일은 4월 3일이다.

회사 측은 "각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해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회사별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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