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 온라인 수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B2B플랫폼을 오픈하여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는 ‘비투비조인코리아(대표 김명식)’가 서비스 이용 기업들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끌어냈다.

비투비조인코리아의 서비스 ‘B2B 중개 및 입찰시스템 플랫폼’은 주조, 도금, 다이캐스팅, 전기전자, 전기차 부품 등 35개 업종의 제조업 및 제조 관련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소개서를 포함한 생산제품, 기업규모, 담당자 정보, 종업원수, 매출 규모 등 B2B 소싱을 위한 정보를 생산 제품 및 지역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100여 개의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비투비조인코리아는 현재 기업정보 무/유료 등록, 무료 공개/비공개 입찰, 기업 홍보마케팅 유료서비스, 기업 DB 기반 협력사 신규 소싱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활용한 기업들이 신규 계약 검토의뢰 증가 및 설비 구매 입찰을 통해 최대 수천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알루미늄 주조기업 T사는 3년 유료서비스를 가입하여 지금까지 뉴스레터 및 홈페이지 메인 추천기업을 통해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비투비조인코리아 뉴스레터 등을 통해 회사소개서를 확인한 고객들로부터 거래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전화와 메일이 증가하였으며, 계약 세부내용에 대해 협의 중이다.

또한 주조/가공기업 N사의 경우 최근 품질문제가 다수 발생하여 X-RAY 검사장비 구매를 검토하던 중 비투비조인코리아 플랫폼을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 되었다. 플랫폼에 가입된 X-RAY 장비업체가 4~5곳인 것을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구매시방서를 확정 후 공개입찰을 진행키로 결정하였으며, 비투비조인코리아에서는 무료 공개입찰 등록으로 입찰 진행 예정이다.

비투비조인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례로 볼 때 인터넷마케팅으로 한 달에 2번 뉴스레터로 천 개 기업 이상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영업활동을 하는 효과가 있다”며 “영업팀을 추가로 운영하는 것과 같이 인건비 및 출장경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투비조인코리아는 향후 수출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며, 개발에 투입되는 자금은 투자유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2월 수요조사 오픈 및 3월 중순 정식으로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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