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우미린2차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아파트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59㎡A 186가구 △59㎡B 81가구 △59㎡C 26가구 △84㎡A 115가구 △84㎡B 29가구로 구성된다.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293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이 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6951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 분으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2%밖에 되지 않는다.

7만5000여가구 약 18만여명이 거주하는 계획도시인 검단신도시는 4차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30분 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원당대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등과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사업도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다. 이 곳은 문화, 상업, 업무 등의 수직적 융복합을 통해 차별적 도시공간을 구현하는 ‘넥스트 콤플렉스’ 특화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를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또한 모든 주택형에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한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한 카페테리아가 마련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견본주택은 서구 원당동 329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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