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직원으로 생산에는 차질 없어

현대제철 포항공장. 사진=현대제철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제철이 포항공장 직원 A(32)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해당 부서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A씨는 사무직으로 생산시설과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의 생산운영 부서에서 근무한다.

포항공장은 A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가 근무하는 건물의 같은 층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또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12명은 집에서 근무하면서 검사받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현대제철 측은 "확진환자로 판명된 A씨가 생산직이 아닌 사무직이라, 생산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A씨 아버지는 지난 15일 포항 북구에 있는 A씨 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 아버지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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