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로고. 이미지=KCGI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강성부 KCGI 대표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들이 구축한 `주주 3자 연합`이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진그룹의 위기 진단과 미래 방향, 전문경영인의 역할’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들 3자 연합이 한진칼 이사 후보로 추천한 이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3자 연합은 주식 공동 보유계약을 맺고 최근 이사 후보 추천과 주주총회 전자 투표 도입, 이사 선임 시 개별투표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한진칼에 보낸 바 있다.

이에 한진그룹 계열사 노조는 조 전 부사장을 비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3자 연합이 추천한 이사 후보 8명 중 한 명인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는 지난 18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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