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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 3자 연합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김치훈 후보 사퇴…"현 경영진 지지"
  • 기자주현태 기자 gun1313@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2.18 09:38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3자 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아"
  • 3자연합이 추천한 김신배 후보, 배경태 후보, 김치훈 후보, 함철호 후보, 서윤석 후보, 여은정 후보, 이형석 후보, 구본주 후보.(왼쪽부터) 사진=주주연합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웠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한진칼 측에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치훈 전 상무는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 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3자 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진칼 맨’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화합 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3자 연합은 지난 13일 주주제안을 통해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 후보로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을 제안했다. 이어 배경태 삼성전자 전 부사장과 김치훈 대한항공 전 상무, 함철호 티웨이항공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사내이사 및 기타 비 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교수, 이형석 수원대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 4명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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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2/18 09:38:05 수정시간 : 2020/02/18 09: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