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14일 송파구 전통시장 2개소를 방문해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직접 현장 방역에 나셨다.

롯데월드타워는 14일 내부 방역을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롯데 임직원들이 서울 송파구 전통시장 2개소(마천시장·마천중앙시장)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역용품과 소독제 수급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롯데월드타워 방역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3000여개와 국영문 코로나19 예방 포스터를 전달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의 방역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6시간에 걸쳐 약 210여개 점포와 주요 동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선제적 비상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단지 전체는 일 4회 정기적으로 고객, 직원 주요 동선에 따라 상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안내데스크, 유아휴게실, 고객상담실, 의무실 등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과 판매사원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근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층과 단지 내 매장에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은 매일 체온측정을 통해 37.5도 이상 발열 시 병원 내방 후 퇴근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