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2개 단지 18개동 전용 59~107㎡ 2687가구 공급

초·중·고 가깝고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 도보권 이용 가능

지역 최초 카약물놀이터 조성…풋살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신영은 오는 3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1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59~84㎡ 1371가구, 2단지의 경우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로,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의 단지다.

먼저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는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상품설계를 보면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각 단지에 들어선다. 미니카약물놀이터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물길을 둬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서울 서초 반포자이가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시설이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지별로 조성이 되며, 이곳에는 휘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단지 중앙에 ‘풋살장’도 들어선다.

실내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LDK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침실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전용 84㎡A와 전용 107㎡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시키고, 식당에 통창설계를 적용해 환기 및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용 84㎡B는 주방 옆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울산 번영을 이끌었던 상징성 높은 입지에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 최초로 도입되는 특화시설 뿐 아니라 전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웰과 자이의 합작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3월 중 개관하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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