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태광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영아동들에게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이날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장애아동생활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함께 실내 놀이활동을 위한 장난감 및 놀이기구를 전달했다.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신종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이라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으로 요청한 것이다.

태광그룹 측은 “당초 그룹 신입사원들이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장애영아동들과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눈썰매장에서 함께 어울리는 놀이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면서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급히 계획을 취소하는 대신 활동운영비 등으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광그룹은 2006년 첫 그룹공채 신입사원을 선발한 이후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선 인성을 갖춘 인재개발을 위해 따스한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필수과정으로 이수하고 있다. 장애영유아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방문할 계획이었다.

한편 태광그룹은 신종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계열사별로 진행예정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지원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추가 도움 또는 물품이 있는지 재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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