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스초콜릿홈페이지 캡쳐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일본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초콜릿'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종료를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로이즈 초콜릿의 국내 온라인 매장은 오는 2월 18일까지, 압구정점과 판교점은 같은달 15일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나머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들도 3월 말까지 전부 영업을 마칠 계획이다. 포인트는 3월 31일 오후 9시 이후에 소멸된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지금까지 로이스 초콜릿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할 뿐, 구체적인 철수 이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1983년에 설립된 로이스는 냉장보관해서 먹는 생초콜릿이 유명한 일본 대표 초콜릿 브랜드다. 특히 로이스 초콜릿은 일본 여행 때 사 오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이번에 철수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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