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설 연휴 운전자 636명 대상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실태 조사

설 연휴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현황 조사. 그래픽=불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장거리 주행 시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해 전문가의 점검과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불스원이 설 연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남녀 운전자 63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84%가 "차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불스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 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차량 점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운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힌 응답자중 약 44%가 직접(셀프) 점검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 14%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엔진오일 보충. 사진=불스원 제공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검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엔진오일 게이지 및 오일 상태(69.5%)’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59.8%)’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이어 ‘엔진세정제/엔진코팅제 사용 등 엔진 컨디션 관리(55.1%)’는 항목 중 가장 응답률이 낮았던 작년(39.1%)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했다. 차량 셀프 점검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문 제품을 사용해 직접 엔진 관리를 진행하고자 하는 운전자가 많아진 탓이다.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복수응답) ‘귀찮아서(49.5%)’, ‘어떤 것을 점검해야 할 지 잘 모르고 어려워서(45.5%)’, ‘시간이 없어서(29.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