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이 동급 최초로 추가됐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모델로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과 준중형 SUV사이의 차급에 포진, 해당 SUV 시장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동급 최초의 옵션들을 대거 선보였다.

20일 업계에선 트레일블레이저가 현재 소형 SUV 시장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아 ‘셀토스’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지엠 역시 이번 트레블레이저 공개행사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와 ‘동급 최초’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경쟁차종과 비교,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에 현재 셀토스에 없는 편의사양 3종을 장착, 시장공략에 나섰다.

먼저 트레일블레이저에는 동급 모델 최초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했다. 트레이블레이저의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는 한국지엠이 동급 차종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옵션이다.

파노라마선루프는 차량 실내를 탁트이게 보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실내 환기까지 개선할 수 있는 옵션이다. 그러나 소형차급에선 무거운 유리 무게와 잔고장 등의 이유로 파노라마 선루프 장착을 꺼려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설계부터 고강성 경량화 차체로 제작, 무게 면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델에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 고강성 경량화 차체를 완성했다.

  •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된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사진=한국지엠 제공
트레일블레이저에는 동급 차급에서 볼수 없었던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탑재됐다. 이 옵션은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셀토스에는 아직 이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으며, 외부 업체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 장착해야한다.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동급 최초로 트레일블레이저에 추가됐다. 기존에는 차량내 USB 유선 케이블로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델에선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코드 연결없이 전화나 문자, 음악, 지도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지엠은 동급 최초 편의사양 외에도 여유로운 차체공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차급을 뛰어넘는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차체 크기로 설계됐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최대 전장은 기아 셀토스(4375mm)보다 50mm 길다. 전고, 전폭도 셀토스보다 각각 60mm, 10mm 크며, 휠베이스도 10mm 길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레이블레이저 출시 행사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라며 “급을 뛰어넘은 차체 크기,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만족을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된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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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20 16:26:04 수정시간 : 2020/01/20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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