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코란도 DKR이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다카르 랠리'에 출전, 주행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쌍용 모터스포츠팀이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와디 알 다와시르(Wadi Al Dawasir) 716㎞의 제 8구간 레이스를 통과해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했다.

다카르 랠리는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출전 차량은 사막과 계곡 등을 횡단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7일 12구간 레이스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쌍용차가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8년에는 티볼리 DKR로, 지난해에는 렉스턴 DKR로, 올해는 코란도 DKR로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낯선 레이스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DKR이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인 '다카르 랠리'에 출전, 주행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