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신차, 제네시스 등 미국 시장 트렌드 맞춰 공략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CEO.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2025년 미국에서 1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과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 HMA 본사에서 진행한 판매전략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무뇨스 COO는 SUV 시장 공략 가속,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 제네시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새해 판매 전략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엔트리급 베뉴부터 코나·투싼·싼타페에 이어 팰리세이드까지 풀라인업 SUV로 북미 시장 트렌드를 맞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형 투싼과 엘란트라 등 신차를 투입하고 G70, G80, G90 등 세 개 라인업을 갖춘 제네시스는 GV80 등을 통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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