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쌍용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쌍용차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쌍용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전진대회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별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 자리에서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최우수 대리점으로 익산대리점을, 최다판매 대리점으로 양주대리점을 선정했다. 유성대리점과 인천연수대리점은 누적판매 1만대 이상을 기록한 ‘딜러 마이스터 슈페리어’ 대리점으로 뽑았다.

최다판매 최우수 오토매니저에는 강서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가 선정됐다. 누적판매 1500대 이상 기록을 세운 ‘판매지존 마이스터’에는 인천연수대리점 김형태, 인천중앙대리점 이성희 오토매니저가 각각 뽑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주력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네트워크가 힘을 합쳐 목표를 달성,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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