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17일 제주~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의 제주~상하이 노선은 17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30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10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고, 1시간에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 출발 상하이 노선을 각 주 7회씩 배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지난해 7월 취항해 운항 중”이라며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고 20~30대 젊은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높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상하이 항공권 예매 고객 가운데 70% 이상이 중국 현지인인 만큼,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인바운드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날 출발 임박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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