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90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상 악화와 정비 문제 등으로 약 11시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당초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5시20분 이스탄불을 출발해 31일 오전 9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이 이스탄불 공항의 기상 악화로 선행편인 OZ551편이 인천공항에서 8시간 55분 지연 출발하면서 약 9시간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 OZ552편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에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준비 중에 오른쪽 날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2시간 정도 또 지연됐다.

이에 따라 이 항공편은 당초 인천공항 도착 예정 시간인 이날 9시35분보다 약 11시간 지연된 오후 8시22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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