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집중 지역 등 핵심 거점 중심으로 도심형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확장

김춘구 교원라이프 대표 (왼쪽)와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30일 교원그룹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원라이프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교원라이프는 30일 서울 중구 교원그룹 본사에서 네오펙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올해 롱라이프그린케어를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시니어 시장에 진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한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요양이 필요한 노년층들을 위해 치매 및 재활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심형 요양시설이다.

이 시설은 거주지 인근에 위치해 거주가 아닌 방문 형태로 진행,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노년층 거주가 높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라이프는 요양원 사업 진출까지 고려, 네오펙트와 합작법인 설립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시니어케어 사업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는 네오펙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니어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교원라이프는 상조 및 장례 사업을 넘어 요양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나가며 연령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