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유니클로 부산 범일동점에 대해 정부가 골목상권 침해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진시장번영회는 지난주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에 유니클로 부산 범일동점 개장을 반대하는 내용의 사업조정 신청서를 냈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사업조정신청을 접수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범일동점의 골목상권 침해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니클로 범일동점은 지난달 공사가 끝나 부산 동구 범일교차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25일 부산 동구청에 준공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인근 상인들은 이 매장이 주변 상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착공 단계에서부터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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