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검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 전 대표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확인했고, 최근 채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채 전 대표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조사 과정에서 회사에 사표를 냈으며 현재 사표가 수리된 상태다.
검찰은 투약 횟수와 상습성 여부를 따져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 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로 1994년 애경산업에 입사한 뒤 계열사 애드벤처 월드와이드AE와 애경개발 전무 등을 거쳤다.
송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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