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관계자들이 11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열린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 학기 종강식에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시 중구 남북동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 학기 종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 공헌 및 재능 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 학기는 지난 10월16일부터 12월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1~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직원들 가운데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10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해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동화 구연, 노래 배우기, 만화 그리기, 수학 배우기 등을 통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학기는 영어로 자기 이름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구연할 영어 동화를 읽어보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을 학기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학습하며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우수 학생 4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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