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명예회장, 지난 10월 31일 99세 생일인 백수(白壽) 맞이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탈수 증세로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0일 퇴원했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다가 이날 오후 3시께 퇴원해 서울 소공동 거처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사단법인 선) 측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7월 거처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직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등 건강이 악화돼 입원한 적이 있다. 당시 신 명예회장은 입원 11일 만에 기력 회복 후 퇴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0월 31일 99세 생일인 백수(白壽)를 맞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