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이 9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선물박스 160개를 쌓아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를 제작, 어린이병원 환아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16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한국지부와 함께 8년째 크리스마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국내 최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계해 매년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환아에게 전달하는 나눔트리 선물 상자에는 레고 장난감과 카카오 프렌즈 학용품 세트 등이 담겼다.

또한 아이와 보호자가 면회 외 시간에도 교감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무드등과 아이와 마사지를 통해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보습마사지 크림을 상자에 담아 선물했다.

한화갤러리아 임직원은 산타로 변신해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세계 최대 코스프레 클럽인 ‘501군단’과 사진찍기 등 체험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

한화갤러리아는 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 갤러리아 진주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나눔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고객 접점에 있는 백화점 사업의 특성을 활용, 고객과 임직원이 합심하여 난치성 질환 환우들의 쾌유를 응원해왔다”라며 “환우와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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