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7년 동안 이웃돕기 성금 2840억원 전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현대차그룹·데일리한국DB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17년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이웃돕기 성금 2840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지원,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250억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모금회 측에 전달된 성금 규모는 2840억원이다. 이는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사용됐다.

올해 전달식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에도 소외계층을 지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