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드 미니 백 7종.사진=KBI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갑을상사는 동물 친화적 가치소비 브랜드 'HEUREUX(오르)'의 트위드 미니 백 7종과 버킷 백 3종 등 총 10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HEUREUX는 프랑스어로 ‘행복’, ‘행복이 따르는’ 등의 뜻이 담겨 있다.

갑을상사는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을 이용해 비건(VEGAN) 가죽 핸드백 출시를 시작으로 윤리적 소비와 가치 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확장할 예정이다.

HEUREUX 가방은 국내에서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트위드 미니 백은 앞면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질의 트위드로 강조하고 뒷면을 비건 가죽을 사용하면서 안감은 스웨이드로 마무리했다.

박수경 갑을상사 팀장은 “HEUREUX의 핵심가치가 미와 편안함 인만큼 앞으로도 동물가죽 대체 소재를 이용한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하이엔드 제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상사에서 처음 선보인 패션브랜드를 시작으로 KBI그룹은 B2B기업의 기존 이미지와 더불어 향후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친화적 B2C사업에도 집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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