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라운지에서 보육시설 영아들에게 전달할 애착 인형을 만든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영유아를 위한 ‘애착 인형’을 제작해 4일 서울에 위치한 성모자애보육원, 성로원, 남산원 영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착 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어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기능을 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비롯해 영호남 지역 등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애착 인형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구성원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보육원 영어 교육, 항공 안전 체험 교실 운영, 해외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애착 인형 전달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제주항공은 임직원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회사가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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