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NS홈쇼핑은 도상철 대표이사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전날 시상식에서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 임직원의 창조적 변화와 끝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NS홈쇼핑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 대표는 2007년 취임한 이래 12년간 NS홈쇼핑의 성장을 견인한 경영 성과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 경영의 기틀을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 대표는 NS홈쇼핑의 식품 의무 편성 비중 60%라는 제약 속에서도 먹방과 쿡방 등 트렌드를 만들고, 오늘날 가정간편식(HMR)의 원조가 되는 혁신적인 홈쇼핑 식품을 개발 및 발굴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워왔다.

도 대표의 품질 경영을 통해 NS홈쇼핑은 업계 최저 반품률과 최고 전환율을 기록, 높은 영업이익을 내세우며 2015년 주식시장에도 상장했다.

도 대표는 고객의 신뢰와 안전을 위해 까다로운 사전 품질 검사와 사후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사를 위한 품질경영 컨설팅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상품력과 시장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 회사 내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문화 정착에도 힘써, 2018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홈쇼핑 업계 최고 등급인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을 기업의 사명으로 정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농수축산업과 식문화 발전을 위한 'NS 쿡페스트(Cookfest)'도 2008년에 시작했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날 캠페인', '생태환경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NS홈쇼핑은 전날 시상식에서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지속 가능 경영 부문' 종합대상도 수상했다. NS홈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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