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총 세 가지 싱글몰트 위스키로 구성된다.

IPA 익스페리리먼트는 업계 최초로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 제품은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인 브라이언 킨스만이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와 함께 만들었다.

프로젝트 XX는 짙은 황금빛을 띠고 있으며, 글렌피딕 고유의 달콤한 열대과일의 향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한 명의 몰트 마스터가 원액과 오크통을 선별하는 전통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브라이언 킨스만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브라이언은 전 세계 16개국 20명의 위스키 전문가들에게 각자 한 가지의 원액을 선별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원액들을 조화롭게, 또 동시에 저마다의 풍미와 특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배합했다.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브라이언 킨즈만은 2003년 생산했던 피트향이 가득한 몰트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인 니콜 후앙은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늘 새로움으로 카테고리의 혁신을 주도해 온 브랜드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라며 “위스키가 익숙한 애호가들에게는 신선함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국내 각 1000병씩 한정 입고됐으며, 몰트바 및 칵테일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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