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챗봇 서비스. 사진=SSG닷컴 제공
[데일리한국 송예슬 기자] SSG닷컴이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AI(인공지능) 개발팀에서 기획·개발한 ‘챗봇’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과 ‘삼성 채팅 메시지’를 통해 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SSG닷컴의 챗봇 서비스는 ‘최적가쓱’, ‘레시피쓱’, ‘검색쓱’, ‘운세쓱’, ‘타로쓱’ 등 총 5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가쓱은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 10개를 선정해 고객에게 제시한다.

레시피쓱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SSG닷컴 로그인 계정과 연동하면 실제 구매한 식재료에 맞는 레시피를 제안할 수 있다.

검색쓱 메뉴에서는 SSG닷컴 애플리케이션 접속 없이도 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대화창과 채팅 메시지 입력란에 ‘라면’을 입력하면 관련 인기 상품을 보여주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SSG닷컴 앱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운세쓱, 타로쓱를 통해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운세 결과와 함께 행운의 색, 음식, 아이템 등 연관 상품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 SSG닷컴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KT 가입 고객 가운데 갤럭시S9 모델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한 고객은 ‘메시지’에서 SSG닷컴 챗봇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은주 SSG닷컴 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SSG닷컴의 ‘고객센터톡’ 챗봇은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3000건이 넘는 등 고객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일반적인 플랫폼 엔진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SSG닷컴 내부부서에서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향후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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