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스키장. 사진=부영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부영그룹의 오프리조트가 올 겨울 리프트 대기시간 없는 쾌적한 스키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슬로프 정원제를 도입한다.

오투리조트는 오는 7일부터 개장하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의 하루 입장객(월~금 주중, 공휴일 제외)을 최대 10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는 슬로프 정원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슬로프 정원제를 통해 2018~2019 시즌보다 더 좋은 슬로프 설질과 대기 시간없는 리프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는 것이 오투리조트의 설명이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스키 특성상 속도감이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안전거리 확보와 좋은 설질의 쾌적한 슬로프를 위하여 정원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작년 시즌보다 우수한 국내 최상급의 스키장 설질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강원도 태백 고원에 들어서 있으며, 2019~2020 시즌에는 초급(드림II), 중급(헤드) 슬로프 2개를 추가 오픈해 총 5개의 슬로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초급 슬로프의 최대 연장은 1519m이며, 중급자 슬로프는 3299m, 상급자 슬로프는 628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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