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설 연휴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판매 노선은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와 김포~부산 등 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내년 1월23일부터 1월27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사전 판매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제주국제공항의 부족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에도 부정기편을 수시로 편성해 지속적으로 국내선 공급석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 기점 국내선에 483만4000여석을 공급했으며, 올해 10월까지는 401만8000여석을 공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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