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21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푸꾸옥과 필리핀 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홀은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베트남 남단에 있는 섬 푸꾸옥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파리와 테마파크도 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보홀은 그동안 세부에서 배를 이용하거나 마닐라 등을 경유해서 여행할 수 있는 휴양지였으나, 이번에 제주항공 취항으로 인천에서 곧바로 보홀로 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전날(21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노선에 대한 취항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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