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플라이강원이 오는 22일부터 양양~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국내선 예약을 시작했다”며 “시스템 오픈 반나절 만에 방문자 수 1만명을 돌파하고, 일부 주말편은 바로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첫 취항을 기념한 강원도민 특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에 강원도민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은 22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12월 국제선 취항까지 안전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양양공항의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에 보탬이 되는 강원도의 기업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12월 말 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2020년 초 필리핀, 베트남 등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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