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즈 제조기업 엔플라스와 TV BLU 광확산렌즈 특허소송

美 대법원 승소 판결로 일본 LED소재 기술 뛰어넘은 기술력 입증

서울반도체 본사 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2013년부터 진행된 일본 렌즈 제조기업 엔플라스(Enplas Corporation)와의 TV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확산렌즈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미국연방대법원은 엔플라스의 상고를 기각, ‘엔플라스가 서울반도체의 렌즈 특허기술을 고의로 침해했다’며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6년 동안 이어온 한국과 일본 기술 전문기업 간의 특허소송에서 미국연방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반도체는 광확산렌즈 기술이 서울반도체의 원천특허이며 엔플라스가 고의 침해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프라이드와 회사의 제품을 믿고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긴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특허기술을 함부로 도용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사활을 걸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같은 서울반도체의 기술에 대한 집념과 끈기가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스토리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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