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90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1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시에 위치한 시후실험학교에서 ‘중국-아름다운 교실’ 결연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31번째를 맞은 중국-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학교 내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공사를 지원하고 총 700여권의 책을 기부했다. 시후실험학교 건물 복도에 조성된 오픈형 도서관 개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의 기회도 넓힌다는 취지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현직 중국인 캐빈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 특강도 열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다변화된 글로벌 환경에 맞춰 중국-아름다운 교실 같은 현지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중국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8년째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취항하는 21개 도시를 비롯해 미취항 도시 10개 도시에서도 아름다운 교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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